거친 목소리로 전 세계인의 영혼을 홀린 에드 시런이 한국을 찾는다. 22일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에드 시런이 내년 4월 21일 송도 달빛 축제공원에서 내한 공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 콘서트는 내년 4~5월 진행될 아시아 투어 일환이다. 그가 한국을 찾는 건 2015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6월 내한 예정이었으나 팔 부상으로 부득이 내한공연을 연기한 바 있다.
영국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은 최고의 라이브 뮤지션이다. 현재 북미에서 '÷(디바이드·Divide)' 앨범의 스타디움 투어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올여름에는 영국에서 100만명 넘는 관객 앞에서 공연했으며, 런던에서만 나흘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노래했다. 이는 영국에서 밴드 없이 홀로 공연하는 아티스트가 세운 것으로는 최고 기록이다.
IFPI(국제음반산업협회) 기준으로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것도 시런이다. 그래미 어워즈 수상작이기도 한 정규
[박창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