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미스터 션샤인' 배우 김남희(32)가 오늘(29일) 10년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한다.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린 김남희는 이날 연인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주례는 이덕화가, 사회와 축가는 김남희의 대학 동착과 후배들이 각각 맡는다. 김남희 부부는 결혼식 후 이탈리아로 신혼 여행을 떠난다.
김남희와 예비 신부는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대학에서 캠퍼스 커플로 만나 지금까지 10여 년간 사랑을 키워왔다. 김남희는 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을 비공개로 진행한다.
김남희는 30일 종영하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일본 세도가 집안의 모리 다카시로 변신, 완벽한 일본인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미스터 션샤인'은 결혼 풍년이다. 이날 김남희 결혼에 앞서 첫방일이던 지난 7월 7일 극중 유연석의 오른팔로 열연중인 윤주만이 결혼했다. 이어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역관 임관수 역의
김남희는 영화 '시련'을 통해 데뷔한 뒤 '그 해, 여름'과 '오발탄', '청춘예찬', 드라마 '도깨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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