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민아 논란 언급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
18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간 ‘조민아 베이커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한 심정을 직접 밝혔다.
그는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이 처음 터졌을 때 세상에서 없어져야 했나”라며 “가족에게 버림받아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 했나”라고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다들 없어지길 바라는데 내가 눈치없이 살아 있는 건가”라며 “난 멋대로 평가된 그런 사람인가 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발 이제 그만 좀 하면 안 될까”라고 호소했다.
조민아 심경글 전문
사람들이 비웃으며 말하는 그 '조민아베이커리' 논란이라는게
처음 터졌을 때 그 때 세상에서 없어졌어야했나.
가족이라는 사람들한테 마음으로 버림 받아 여름옷 몇 벌 챙겨 나와서
공방 바닥에서 2주 가까이를 잤을 때 내 존재를 깨달았어야했나..
축복받지 못한 쓸쓸한 생일이 될 것 같아다른 사람들에게 베풀며 의미있게 보내고싶어
생일에 행복나눔 무료베이킹클래스를 열었을때 정작 생일이었던
나는 피를 나눈 사람들한텐 축하 한 마디 받지 못했어...
얘기라도 하고 싶어서 찾아갔는데 집 비번 바뀌어있을 때..그 때 그대로 사라졌어야했나..
다들 없어지길 바라는데 내가 지금 눈치없게 살아
.
하.. 정말 죽어라 노력해도 난 멋대로 평가된 '그.런.사.람.' 인가보다.
어떤 상처를 받아도 잊어보려고 하고 아무리 긍정적으로 열정적으로 이겨내며 버티려 해도 또 짓밟아대고 막 말 해대고..
제발...제발 이제 좀 그만 좀 하면 안될까...
나 좀..살면 안되는걸까....... /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