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엘라코닉이 제작한 속옷 브랜드 '언컷'은 론칭 1년만에 엘라코닉 전체 판매량에서 70%를 차지했다. 언컷은 전체 제품의 90%에 와이어를 없앤 다양한 스타일의 브라렛을 판매한다. 고객의 체형이나 피부 특성 등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제품가이드를 덧붙이고, 홑겹 브라렛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패드를 탈부착하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실용성을 강조했다. 기존 란제리 매장의 3배 규모에 달하는 피팅룸도 갖췄다.
브라렛은 5만9000원~6만9000원, 팬티는 1만9000원~2만5000원 선이다.
엘라코닉은 지난해 8월 1호점을 낸 후 1년만에 매출 규모가 5배 넘게 늘었다. 강남점 1호점 이후 센텀시티점과
신세계백화점은 엘라코닉에서 올해 가을·겨울을 겨냥한 신제품 '컴포트 불륨 브라렛'을 출시했다. 레이스와 코튼 등 다양한 소재로 선보이며, 일상복으로 입을 수 있는 캐미솔과 연말 연시용 시스루 드레스 등도 함께 선보였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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