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랑세븐 멤버 타이치. 사진|강영국 기자 |
그룹 블랑세븐이 지난 1년간 팀에 변화한 점으로 일본인 멤버 타이치의 발전을 꼽았다.
3일 오후 서울 서교동 무브홀에서 블랑세븐 세번째 앨범 '테이크 오프(TAKE OFF)'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쟝폴, 스팍, 디엘, 신우, 테노, 타이치, 케이키드로 구성된 블랑세븐은 지난해 8월 발표한 두번째 앨범 '월드 와이드' 이후 1년 만에 컴백했다.
1년이라는 긴 공백 사이 변화한 점에 대해 묻자 쟝폴은 "막내 타이치가 연습생 때부터 아기아기한 면이 있었는데 활동하면서 컨셉이 섹시하고 남자다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말도 1년 반 사이에 너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일본인 멤버인 타이치는 "예전과 달리 이제는 말하고 싶은 걸 다 말 하고 있다. 옛날에는 '네 형' '네 형'만 했는데, 지금은 설명도 할 수 있게 됐다"고 웃으며 말했다.
타이치를 흐뭇한 모습으로 바라보던 신우는 "원래 알던 동생인데 같은 팀이 됐고, 그런데 지금은 한국말을 너무 잘 해서 감회가 남다르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드라마(DRAMA)'는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와 오묘한 청량감을 주는 복스 슬라이스(Vox slice), 심장을 두드리는 4비트 리듬이 깊은 감명을 주는 하우스 펑키팝 장르의 곡이다. 서로 마주보는 남녀
블랑세븐은 4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음악방송을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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