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한국 양궁 여자 컴파운드팀이 새 역사를 썼다.
최보민(34·청주시청), 소채원(21), 송윤수(23·이상 현대모비스)로 구성된 양궁 여자 컴파운드 대표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여자 단체전 인도와의 결승에서 231–228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지난 2014 인천 대회 이후 2연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컴파운드팀의 맏언니 최보민은 눈물을 훔쳤다. 최보민은 컴파운드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4년 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었다.
↑ 2018아시안게임 여자양궁 컴파운드 단체전 우승 후 최보민-송윤서-소채원이 인터뷰에 응하는 모습. 사진(인도네시아 자카르타)=안준철 기자 |
컴파운드 종목은 리커브보다는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올림픽 종목 채택 얘기도 나오고 있다. 최보민은 “10년 뒤 LA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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