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3회에도 전광판에 '0'을 새겼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 3회초 무실점을 기록했다. 탈삼진 3개로 이닝을 끝냈다. 투구 수 15개. 총 투구 수는 48개를 기록했다.
첫 타자 앨런 핸슨은 류현진을 상대로 4개의 파울을 걷어내며 강하게 맞섰다. 패스트볼과 커터가 계속 파울이 나오자 류현진은 볼카운트 1-2에서 6구째에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뺏었다.
↑ 류현진은 3회에도 압도적이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이어 앤드류 맥커친과의 두번째 대결,
계산된 노림수였다. 볼카운트 1-2에서 5구째 91마일짜리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뺏었다. 상대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속이는 투구로 이날 경기 네번째 탈삼진을 가져갔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