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무더위 이어져…오후 남부·제주 비

<1>광복절인 오늘도 푹푹 찌는 무더위는 계속 됩니다. 오늘 서울과 대전의 낮 기온 37도, 광주 35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2>오후에는 일부 중부 내륙에서 소나기가, 남부지방에서는 태풍 리피에서 약화되는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3>내일 밤까지 경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많은 곳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고, 전남 남해안과 제주에서 30~80mm가량입니다. 그 밖에 전남과 영남, 영동에서 최고 60mm가 되겠습니다. 경기동부와 영서, 충북 북부에서는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위성>지금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태풍 '리피'는 현재 일본 육상을 지나며 열대 저압부로 약해지고 있습니다.

<중부>오늘 중부지방은 구름만 많겠습니다. 오후에는 일부 내륙에서 소나기가 지나겠고,

<남부>남부와 제주도에서는 비가 오겠습니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현재>서울에서는 25일째 밤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고>낮에는 서울 37도, 전주 36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해상>내일까지 바닷물의 높이가 가장 높은 기간입니다.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주간>계속해 무더운 날씨는 이어질 텐데요. 그래도 점차 기압계의 변화가 생기면서 주 후반쯤에는 단계적으로 폭염이 조금씩 완화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