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33)이 후반기 여섯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재원은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KBO리그 홈경기서 3회말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오재원은 1사 1루서 펠릭스 듀브론트의 초구를 때려 외야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비거리 130m.
↑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 사진=옥영화 기자 |
오재원의 시즌 14호 아
오재원은 후반기에만 6개의 아치를 그렸다. 두산 타자들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2위는 5개씩을 친 최주환과 오재일이다.
듀브론트는 4경기 만에 피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0개째. 12경기 연속 실점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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