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프로듀스48’에서 생존 연습생 30명의 윤곽이 드러난다. 베네핏 10만점이 걸린 포지션 평가의 최종 결과가 공개되는 것. 지난 주 방송 마지막에 공개된 온라인 투표 현황에 따르면 야부키 나코와 장원영이 1등 후보였기 때문에, 이번 주 보컬&랩 포지션에서 야부키 나코가 베네핏을 가져간다면 1등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오늘(27일) 방송되는 ‘프로듀스48’ 7회에서는 포지션 평가의 남은 여섯 무대가 펼쳐진다. 보컬&랩 포지션 3팀은 각각 방탄소년단의 ‘전하지 못한 진심’과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를 재해석해 부르고, 댄스 포지션 3팀은 Little Mix의 ‘Touch’, JaxJones의 ‘Instruction’, Fitz&The Tantrums의 ‘HandClap’에 맞춰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투표 순위를 반전시킬 수 있을만한 베네핏이 걸려있어 치열한 경쟁을 피할 수 없다.
예상 밖 선택의 결과도 밝혀진다. 첫 회부터 부족한 실력 때문에 눈물 흘렸던 일본 연습생들은 대거 댄스 포지션으로 평가에 참여,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인다. 지난 주 반전갑으로 화제가 된 한초원, 청순래퍼로 포지션을 굳힌 강혜원처럼 반전매력과 확 바뀐 콘셉트로 국민 프로듀서를 사로잡을 한국 연습생들도 발견할 수 있다.
모든 연습생들의 개별 직캠 영상은 지난 화요일 공개 직후 온라인 포털의 동영상 순위를 점령했다. 10대, 20~30대, 40~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포지션 평가 직캠 영상이 TOP10을 차지했고, 매력적인 외모와 빼어난 춤 실력이 돋보인 시타오 미우는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공개 3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연습생 별 영상의 조회수와 화제성은 계속되고, 데뷔권에 오르지 못한 연습생들의 직캠도 꾸준히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직캠의 영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에도 변화가 있었을 것이 예상된다.
포지션 평가의 최종 결과가 공개된 후 28일 오전 11시에는 2차 온라인 투표가 마감된다. 누적 온라인 투표수와 포지션 평가의 베네핏이 더해진 최종 결과에 따라 콘셉트 평가로 올라갈 30명의
한편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48’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Mnet과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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