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볼티모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도 휴식없이 뛴다.
추신수는 16일 오전 2시 5분(한국시간)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리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원정경기 1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이날 경기는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전날 올스타에 출전하는 추신수에게 전반기 마지막 경기 휴식 기회를 줄 것인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없다"고 답했고, 그를 선발 라인업에 올렸다.
↑ 추신수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 선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추신수는 전날 경기까지 50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중이다. 단일 시즌 기준 구단 최다 기록. 이 50경기에서 그는 타율 0.332 출루율 0.462 장타율 0.579 12홈런
이날 불펜 게임을 치르는 볼티모어는 뒤늦게 이날 경기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우완 미겔 카스트로로 이번 시즌 38경기에 불펜으로 나와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중이다. 추신수는 지난해 한 차례 상대,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greatme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