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FA 자격을 획득한 르브론 제임스가 LA로 향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1일(한국시간) 제임스가 가족들과 함께 개인 전용기를 통해 LA에 있는 반 누이스 공항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LA 지역 공중파 매체 'KABC'는 헬기까지 동원, 제임스가 반 누이스 공항에 도착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제임스는 오프시즌에는 LA에 있는 자신의 저택에서 생활한다. 시즌을 마친 그가 LA로 이동한 것은 큰 뉴스가 아닐 수도 있다.
↑ 르브론 제임스가 LA에 도착했다. 큰 뉴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의 이전 행보도 심상치 않다. 그동안 카리브해에 있는 영국령 섬인 앵귈라에 머물고 있었다. 그는 이른바 '결정의 동굴(decision cave)'이라 불리는 개인 저택에서 가까운 친구들, 조언자들과 만나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바로 다음 행선지로 LA를 택했다. LA는 그의 유력한 행선지 중 하나로 꼽히는 레이커스가 연고로 하는 곳이다. 때문에 그가 다음 행선지로 레이커스를 택한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이어지고 있다.
'야후스포츠'는 '오즈 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