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축구(MLS)가 새로운 확장 시장으로 오하이오주 신시내티를 택했다.
돈 가버 MLS 커미셔너는 30일(한국시간) 새로운 확장팀 연고지로 신시내티를 발표했다. 이곳을 연고로 하는 FC신시내티는 2019시즌부터 리그에 참가한다.
지난 2016년부터 2부리그 격인 USL(United Soccer League)에 참가중인 신시내티는 2021년까지 현재 홈구장인 니퍼트 스타디움을 사용하고, 이후에는 2만 1천석 규모로 지어질 신축구장으로 옮길 예정이다.
↑ 좌측부터 존 크랜리 신시내티 시장, 칼 린더 3세 구단주, 제프 버딩 FC신시내티 단장이 팀의 MLS 참가 확정을 기념해 오렌지와 블루의 날을 선포하고 있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
FC신시내티는 지난해 미국의 FA컵인 라마 헌트 US 오픈컵에서 4강에 진출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흥행에도 성공했다. 뉴욕 레드불스와의 4강전에서 3만 2250명의 관중이 모여 이 대회 역사상 두번째로 많은 관중 기록을 세웠다.
이번 시즌에는 1만 7천장의 시즌 티켓을 팔았으며, 평균 2만 4500명의 관중을 유치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현재 23개의 팀으로 리그를 운영중인 MLS는 이미 마이애미와 내슈빌의 리그 참가를 확정한 상태다. 이들은 28개까지 팀을 늘리는 것을 추진중이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