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에게 재산을 모두 물려주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된 듯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전국 65세 이상 1만299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장남에게만 재산을 물려주겠다는 응답은 고작 2%에 그쳤습니다.
장남에게 더 많이 주겠다는 응답도 9%에 불과했습니다.
대신 아들, 딸 구별없이 모든 자녀에게 골고루 나눠주겠다는 응답이 60%에 달했고,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쓰겠다는 응답도 17.3%나 됐습니다.
배우자가 있거나 교육수준이 높은 경우 자녀 균등 배분 응답이 높았고, 효도한 자녀에게 주겠다는 응답도 3.5%나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