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 이용규가 발목 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유격수 하주석도 휴식 차원에서 제외된다.
한화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SK와이번스와의 시즌 팀 간 5차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리드오프 이용규가 발목 통증으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한화 관계자는 "어제(25일) 1회초 상대 투수 견제 때 귀루하는 과정에서 발목 통증을 느꼈다"라고 설명했다.
한용덕 감독은 "발목이 조금 좋지 않다. 오늘은 못 나갈 것 같다. 아예 하루 휴식을 줄 생각이다"고 말했다.
↑ 2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8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1회초 1사 한화 송광민 타석때 1루주자 이용규가 2루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한용덕 감독은 박준혁에 대해서 "신진급 선수들이 해줘야 우리팀 미래가 밝다. 새 얼굴이 일을 내줬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유격수 하주석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하주석은 올 시즌 47경기에서 타율 0.239 5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대신 신인 정은원이 데뷔 첫 유격수 선발 출전한다. 인천
이날 한화는 정근우(2루수)-정은원(유격수)-송광민(3루수)-호잉(중견수)-김태균(1루수)-이성열(지명타자)-최진행(좌익수)-최재훈(포수)-박준혁(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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