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글로벌 대세'답다. 그룹 방탄소년단이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이는 가운데 주최 측인 빌보드 역시 "주목하고 있다"는 멘트를 남기며 기대를 표했다.
빌보드닷컴은 최근 '5 Things We're Looking Forward to at the 2018 Billboard Music Awards on Sunday Night(2018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우리가 기대하는 5가지)'라는 타이틀의 기사를 메인 페이지에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는 방탄소년단의 컴백 무대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빌보드는 "한국 남성 아이돌의 센세이션을 일으킨 BTS가 신곡 'FakeLove'의 첫 무대를 선사한다"고 소개했다. 빌보드에서 한국 가수들의 컴백 소식을 다루는 것은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해당 리포팅이 'BBMA에서 고대하는 사안'으로 뽑혔다는 점은 타 가수들과 차별화된 부분으로 시사하는 점이 크다.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하고 8개월 만에 컴백한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를 비롯한 미국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지난 14일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한 순간도 쉴 틈 없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은 CBS '제임스 코든쇼'와 NBC '엘렌 드제너러스쇼' 녹화를 마친 상태. 빌보드 뮤직 어워드와 마찬가지로 이들 토크쇼 역시 지난해에 이어
무엇보다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계속해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극비리에 진행하는 콜라보레이션 작업 여부 역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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