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로맨스패키지’가 최종 선택 포기 제도를 도입한다.
오늘(16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로맨스패키지’ 부산 편에서는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된다. 파일럿 당시에는 세 커플이 탄생했던 만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체육대회 결과를 통해 희비가 엇갈린 출연자 10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치열했던 체육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우승자들은 마음에 드는 상대와 함께 1:1 데이트를 떠났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종선택을 앞둔 마지막 데이트인 만큼 출연자들은 1:1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조심스레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프라이빗 요트, 해상 케이블카 등 아름다운 부산을 오로지 단 둘이서 만끽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에 서로를 향한 감정도 커져갔다. 특히 한 커플은 단 둘이 있게 되자, 과감하고 적극적인 행동으로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해 관심을 끌었다. 목적지로 가는 차 안에서 은근슬쩍 손을 잡거나 “난 평생 오늘을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아” 등 달달한 대화를 주고받은 것. 두 사람을 지켜보던 주위 사람들 역시 자신도 모르게 엄마미소를 지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오늘(16일) 오전 선공개돼 큰 화제를 모았던 전현무, 한혜진의 궁합 결과에 이어, 출연자 10인의 최고의 궁합과 최악의 궁합도 공개된다. 자신이 마음에 둔 이성과 어떤 궁합이 나올지 출연자들 모두 설렘과 긴장된 모습을 보인 것도 잠시, 이내 상상 밖의 결과가 공개돼 현장 분위기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고.
부산에서의 마지막 날. 최종 선택만을 앞둔 상황에서 로맨스 가이드로부터 깜짝 놀랄 메시지가 전달된다. 바로 최종 선택을 포기할 수 있다는 소식이었다. 사랑을 쫓아 해운대를 뜨겁게 물들인 10인에게 ‘최종 선택 포기권’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
과연 몇 커플이 함께 체크아웃 할 수 있을지, 그 최종 선택 결과는 16일 밤 11시 10분 SBS '로맨스 패키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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