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세이브(13) 1위 정우람(33·한화)이 3일 연속 등판할까. 한용덕 한화 감독은 일단 여지를 남겨뒀다.
정우람은 8일과 9일 고척 넥센전에서 9회 구원 등판해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12,13번째 세이브. 2위 정찬헌(10세이브·LG)과 3개차 선두다.
정우람은 시즌 3경기 연속 등판한 적이 있다. 4월 8일 수원 kt전부터 11일 대전 KIA까지 3경기 연속 마운드에 올랐다. 그래도 휴식이 하루 있었다. 9일은 이동일이었다.
↑ 한화 이글스의 투수 정우람. 사진=김재현 기자 |
정우람이 10일 고척 경기에도 등판할 경우, 시즌 2번째 3경기 연속 출전이자 시즌 1번째 3일 연속 등판이다.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롯데와 대전 3연전이 정우람의 마지막 3일 연속 투구였다.
한 감독은 “상황을 지켜봐야
정우람은 8일 21구, 9일 11구를 기록했다. 한 감독은 “이틀간 40구 이상 던졌다면 무조건 쉬게 했을 것이다. 투구수가 적어 오늘도 등판 대기한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