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서서히 부상 충격에서 벗어나고 있다.
레인저스 구단은 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아드리안 벨트레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킨다고 발표했다.
벨트레는 지난 4월 26일 왼쪽 햄스트링 염좌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었다. 이날 공식 훈련 전 별도의 훈련을 진행한 벨트레는 상태가 괜찮은 것이 확인됐고 이날 명단에 복귀했다.
↑ 아드리안 벨트레가 돌아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텍사스는 벨트레의 상태를 확인하느라 라인업 발표를 늦게했다. 이날 텍사스는 델라이노 드쉴즈(중견수) 추신수(지명타자) 노마 마자라(우익수) 아드리안 벨트레(3루수) 조이 갈로(좌익수) 주릭슨 프로파(유격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2루수) 로널드 구즈먼(1루수) 카를로스 페레즈(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선발은 3승 1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중인 마이크 마이너.
상대 선발은 2승 2패 평균자책점 5.00을 기록중인 우완 마이크 파이어스다. 추신수는 파이어스를 상대로 10타수 3안타 1타점 3볼넷 4삼진의 기록을 갖고 있다.
한편, 텍사스는 25인 명단에
서 벨트레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외야수 엘라이저 알바레즈를 더블A 프리스코로 내려보냈다. 지난 3월 2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알바레즈는 콜업 이후 하루만에 다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됐다. 메이저리그 데뷔전은 다음 기회로 미뤘다. greatm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