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SK증권 |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베이징 점포 22곳을 중국 유통기업 우메이에 매각할 예정"이라면서 "또 상하이의 롯데마트 74곳은 중국의 리췬 그룹과 가격 협상 중"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중국의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이 중국 단체 관광 정상화, 롯데마트의 원활한 매각 등에 대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게 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중국 사업의 불확실성을 크게 축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이번 롯데마트 매각은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철회를 가시적으로 보여준 사례라 판단한다"면서 "따라서 사드 갈등으로 중국 내에서 관광객 유치 활동을 하지 못했던 롯데면세점이 관광객 유치를 재개하는 것 또한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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