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도곡동)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구명환(32) 심판위원의 스트라이크·볼 판정 논란이 뜨겁다.
20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서 구명환 심판이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19일 밤부터 구명환 심판은 뜨거운 이슈였다.
구 심판은 19일 수원 위즈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kt위즈와의 2018 KBO리그 정규시즌 경기 구심이었다. 이날 경기는 9회초 터진 노수광의 2타점 결승타에 힘입은 SK가 6-5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이겼다. 9회초 2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승리로 SK는 파죽의 6연승 행진을 달렸다.
↑ KBO가 구명환 심판 관련 기록위 게시판 삭제와 관련해 홍역을 치르고 있다. 사진=MK스포츠 DB |
성난 팬들은 KBO 기록위원회 Q&A게시판에 항의성 게시물을 올렸다. 하지만 삭제되면서 또 다른 논란이 발생했다. 결국 한 야구팬은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한국야구위원회 구명환 심판을 비롯한 조사가 간절합니다’라는 청원을 올렸다. 청원인은 “너무 화가 나서 이렇게 글을 올린다”라면서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프로야구가 어둠의 세력들로 인해 더럽혀지고 있다”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KBO도 답답하다. KBO 홈페이지에는 자유게시판이 없다. 보통 홈페이지 관리는 홍보팀이 하지만, 기록위원회 Q&A게시판은 기록위원회가 직접 관리한다. 기록과 관련한 질문을 받고, 게시판의 성격에 어울리지 않는 글은 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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