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와 쌍둥이가 시청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220화는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감동이었다'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서언이와 서준이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됐다. 아빠 이휘재는 '리마인드 사진 촬영'을 하며 그동안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삼부자는 과거 사진과 똑같은 옷차림, 똑같은 자세로 사진 촬영을 하기도 했고, 쌍둥이가 첫 생일 사진촬영을 했던 스튜디오를 방문하기도 했다.
삼부자가 '리마인드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되돌아보고 있을 때 쌍둥이 엄마 문정원도 현장을 찾아왔다. 그렇게 이들은 앨범을 펼쳐 보며 지난 5년 동안의 추억을 되새겼다. 그리고 마지막에 4명이 모여 시청자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했다.
설수대 삼남매와 아빠 이동국은 설아 머리에 붙어버린 껌 때문에 아침부터 진땀을 뺐다. 냄새를 맡은 수아는 "껌 냄새가 난다"고 했고, 이동국은 "시안이 냄새"라며 시안이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이동국이 껌을 떼어보려고 고군분투하는 사이 시안이는 아빠와 설아를 위해 잔심부름을 했다.
이동국은 빨래를 정리하다가 옷장에서 기저귀를 발견하고 무료 나눔을 결심했다. 나눔 카페에 가입한 후 글을 올리자 바로 댓글이 올라왔고, 설수대와 이동국은 세 분과 만나 기저귀를 전달했다. 세 번째 나눔에서 집을 직접 방문한 이동국은 직접 기저귀를 갈아주기도 했는데, 아기에게서 눈을 떼지 못한 시안이는 "동생 갖고 싶어요"라고 말해 이동국을 당황시키기도 했다.
고고부자는 권혁수 집을 방문했다. 고지용과 권혁수는 자선 바자회를 계기로 친분을 갖게 됐는데, '호박 고구마'에 빠진 승재를 위해 권혁수를 찾아갔던
샘 해밍턴, 윌리엄, 벤틀리 삼부자는 퀸 빅토리아마켓에 들렀다가 폴 삼촌네 집을 방문했다. 샘 해밍턴은 한국에서 준비해온 깔깔이를 선물했고, 삼촌들은 매운 흡족해했다. 폴 삼촌과 딘 삼촌은 벤틀리를 위해 호주 100일상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