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로 상장하는 종목 중 최대 규모 공모 규모를 기록할 SK루브리컨츠가 한국거래소 상장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예정대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별 무리 없이 상반기 코스피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30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SK루브리컨츠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윤활유 제품을 만드는 SK루브리컨츠는 최대주주인 SK이노베이션에서 2009년 떨어져 나와 설립됐다. 현재도 모회사가 100% 지분을 갖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2조9044억원과 영업이익 475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SK루브리컨츠는 공모 규모로 1조원 이상을 기록해 올해 상장 예정 기업 중 가장 큰
한편 이날 저가 항공사 티웨이항공도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코스피 상장사인 티웨이홀딩스가 81.02%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5840억원과 당기순이익 397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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