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이 우도환=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방송화면 |
2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12회에서는 은태희(조이 분)가 권시현(우도환 분)에게 서운함을 토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태희는 최수지(문가영 분)가 권시현과 서로 좋아하는 사이라고 말한 것이 자꾸 신경이 쓰였다. 더욱이 권시현이 자신과 밥을 먹다가 최수지 전화를 받고 달려가는 모습에 서운함을 드러냈다.
은태희는 고경주(정하담 분)에게 권시현이 나를 향해 시속 100km로 오다가 속도를 줄인다. 차라리 안 만나고 말지 밀당 같은 건 안 한다"고 토로하며 정작 권시현 '밀당'에 흔들 린 것.
동시간에 이를 몰래 듣고 있던 권시현은 은태희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 은태희는 이번에는 애매한 태도를 보이는 권시현에게 단호했다.그는 권시현에게 "왜 먼저 손잡지 않느냐. 왜 내 사진 찍고 싶어 하지 않느냐"며 우도환을 밀어냈다. 하지만 은태희는 권시현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난 너한테 수지 같은 친구가 되는 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되고 싶었던 것"이라고 울먹거리며 "왜 수지가 부르면 달려가면서 나랑 한 약속은 잊나. 난 네 사진을 찍고 싶은데 너는 왜
한편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것인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 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 유혹 로맨스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