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2018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심석희(21)를 시구자로 초청했다.
심석희는 “2016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넥센에서 시구를 하게돼 기분이 좋다. 평창올림픽에서 많은 응원과 성원 보내 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넥센이 승리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 야구 뿐만 아니라 쇼트트랙을 비롯한 여러 동계 종목에도 꾸준한 관심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석희는 2012년 중학교 시절부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다. 2012-13 시니어 데뷔 첫 시즌에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해 계주 금메달, 1500m 은메달, 1000m 동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계주 금메달을 수상하며 계주 부문 올림픽 2연패를 달성했다.
↑ 심석희가 25일 고척 한화-넥센전에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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