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동탄)과 C노선(양주~수원)의 일부구간을 SRT가 함께 이용해 현재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를 의정부역과 창동역 등에서도 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GTX의 일부 노선을 SRT가 함께 이용하면서 현재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를 의정부역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국토부는 당초 계획에 비해 GTX 3개 노선의 운행 구간을 더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A노선 6.4㎞, B노선 31.4㎞, C노선 28.4㎞ 등 총 66.2㎞를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A노선(삼성~동탄) 구간은 파주까지 6.4㎞를 연장하면서 KDI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으며, 현재 2023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에 착수했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GTX B노선은 ‘송도~청량리’에서 남양주까지 31.4㎞가 연장됐다. 경춘선 선로를 함께 이용하는 방식으로 남양주까지 운행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B노선은 2017년 하반기 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돼 올 하반기 발표를 앞두고 있다.
또한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에 있는 C노선의 경우, 북쪽으로는 양주에서 남쪽으로는 수원까지 운행 구간을 연장하기로 사업계획을 변경했다. C노선은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의정부에서 삼성까지는 현재 73분에서 13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3개 노선 중 최초로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들어간 A노선의 경우 인근 아파트 집값이 들썩이고 있다.
한동안 집값 정체기였던 분당의 경우 부동산114 기준 지난 1년 동안(2017년 1월~2017년 12월) 집값 상승률이 7월(2.28%)을 제외하고 줄곧 1% 언저리에 머물러 있다가 GTX A노선 사업본격화를 알린 12월을 기점으로 3.3㎡당 평균매매가 1795만원에서 1월 1864만원으로 3.84% 올랐다. 분당의 경우 지난해 3월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인 삼성~동탄 구간에서 성남역을 이용할 수 있는 수혜지역이다.
2024년 개통 예정인 GTX C노선에서는 7호선 추가연장과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 교통망 확충과 미군기지 반환(예정)과 이전으로 인한 경기북부 광역행정타운, 을지대학 캠퍼스와 을지대학병원 등 대형 개발 호재가 많은 의정부시가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승윤종합건설은 의정부동 187-15번지 일원에 1.5룸형 208세대, 투룸형 87세대인 총 295세대, 지하 3층~지상 19층의 규모로 ‘의정부 노블리안시티 스타’ 소형 아파트를 분양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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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의정부 노블리안시티스타는 승윤노블리안시티가 시행을 맡고, 승윤종합건설㈜가 시공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분양보증을 한다. 홍보관은 의정부시 의정부동 494번지 센트럴타워 5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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