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방문 북한 고위급 대표단에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포함됐습니다. 이른바 '백두혈통'으로 불리는 북한 김 씨 일가가 남측 땅을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3년 만에 방남 응원단 "박력있는 응원할 것"
경의선 육로로 넘어온 북한 응원단이 "활기차고 박력있는 응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만경봉 92호에서 머무는 북한 예술단원들은 강릉아트센터에서 리허설을 갖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 한국 선수단 입촌식…내일 예선 시작
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두고 우리 선수단이 강릉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가졌습니다. 컬링의 장혜지, 이기정 선수가 내일 핀란드를 상대로 첫 경기를 벌이는 등 일부 종목의 예선이 시작됩니다.
▶ 펜스-아베 회담 "북 비핵화, 최대한 압박"
평창에서의 북미 접촉에 대해 백악관도 "지켜보자"며 가능성을 열어놓은 가운데, 펜스 미 부통령과 아베 일본 총리는 북한을 최대한 압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비핵화 없이는 대화할 수 없다는 걸 분명히 한 겁니다.
▶ "5.18 헬기사격 있었다"…"발포 명령자 밝혀야"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하고 전투기에 폭탄을 장착하는 등 육해공 3군 합동작전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18 단체들은 발포 명령자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이효성 방통위원장 "홍준표, 언론자유 침해"
오늘 국회에서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MBN 취재거부를 놓고 '언론 길들이기'라는 지적이 쏟아졌습니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도 "취재의 과도한 제한은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