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필수지침'…티켓 꼭 확인하세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이 18일 공식 개장합니다.
단, 터미널을 혼동할 경우 자칫 비행기를 놓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총 35개의 대중교통 노선 중 27개 노선은 반대 경로로 제1,2여객터미널에 정차합니다. 제2터미널 24번에서는 새벽까지 서울역으로 가는 심야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철도 이용객은 1터미널을 지나 2터미널에 내리면 됩니다. 터미널 간 무료 셔틀버스도 유용합니다. 오전 4시30분부터 오후 11시30분까지 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편도 15∼18분이 소요되며, 1터미널은 3층 중앙 8번 출구 밖에서, 2터미널은 3층 중앙 4·5번 출구 사이에서 승차합니다.
제2터미널에서 운항하는 항공사는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4개다. 코드셰어 이용객은 자신이 표를 산 항공사가 아닌 탑승할 비행기의 소속 항공사가 이 4곳 중 하나인지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티켓(e-ticket) 상단에 ‘○○항공은 인천국제공항 제○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합니다’라는 문구가 있어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출국장엔 A부터 H까지 총 8개의 체크인 카운터가 마련됐습니다. 이 가운데 D·E 카운터 구간은 ‘셀프서비스 존’으로 조성됐습니다.
키오스크(셀프 체크인 기
간단한 여권 스캔을 통해 발권이 가능합니다. 티켓과 여권을 기계에 인식하면 짐도 바로 부칠 수 있다. 항공사와 관계없이 모두 한곳에서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한편, 오늘 개장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앞으로 아시아 대표 허브공항으로 도약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