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웍스, 실시간 고속촬영하는 바이오이미징장비 신제품 출시

↑ 뷰웍스가 10일 출시한 바이오 이미지 장비 비스큐인비보스마트. [사진 제공 = 뷰웍스]

뷰웍스는 10일 연구용 동물의 생체 내 형광 신호를 실시간으로 고속 촬영·분석하는 바이오 이미징 장비 신제품 비스큐 인비보 스마트(VISQUE InVivo Smar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이미징 장비는 실험용 동물의 생체 해부학적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거나 세포의 약리학적 반응을 정량 측정하고 평가하는 영상 장비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에는 초당 최대 30 프레임의 고속 영상 촬영 기능이 추가됐다. 실시간 영상 촬영이 어려웠던 기존 장비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다. 비스큐 인비보 스마트는 실시간으로 고속촬영해도 균일한 영상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또 무게가 15kg 정도에 불과하며 영상을 확인하면서 렌즈를 정밀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촬영된 이미징 자료는 뷰웍스가 자체 개발한 바이오이미징 분석 소프트웨어 클레뷰(CleVue)를 통해 정량 데이터와 리포트로 산출된다. 뷰웍스는 실험용 동물에 투입한 약물의 체내 분포와 움직임을 분석하기 위해 클레뷰에 10가지 이상의 분석 알고리즘과 이미지 맵 기술을 적용했다.
뷰웍스 관계자는 "내장 분석 알고리즘과 자체 고안한 풋 스위치, 슬라이딩 스테이지와 위치 마커 등 특수 기구 디자인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며 이번 신제품은 사설연구소나 단위실험실에서도 구매 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 지금보다 더 많은 연구실에서 바이오 영상 연구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용 동물의 이미지 관찰과 정량적 분석 툴을 제공해 바이오 연구 분야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