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미 정상이 전화통화에서 한미합동군사훈련을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남측이 제의한 고위급 회담에 북한이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측 회담 제의에 대한) 북측의 연락을 오늘도 기다려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 북한과 회담 관련 협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는 주중에만 운영되는 판문점 연락 채널을 주말에도 열어놓는 방안을 오후 업무마감 통화 때 북측과 협의할 계획인
앞서 북한은 남측이 고위급 당국회담을 제의한 다음 날인 3일 판문점 연락 채널 개통의사를 밝혔지만, 회담제의와 관련한 구체적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4일에도 북측은 '알려줄 내용이 있으면 통보하겠다'는 정도 말고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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