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준 장신영 사진=SBS |
지난주 SBS ‘동상이몽’에서는 강경준은 장신영의 군산 막내고모 집에 들어서자마자 껴안고 인사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 이미 돈독한 친분이 있는 사이임을 보여준 바 있다.
평소 오징어도 못 만지는 강경준이 가족들을 위해 대게를 쪄보겠다고 용감하게 나선 가운데, 장신영의 고모는 화답이라도 하듯 손맛이 담긴 각종 음식들을 총출동 시켰다. 보쌈, 잡채, 해물탕, 갈비찜, 낙지 탕탕이 등 명절보다 더 화려한 한상 차림에 대게가 초라해 보였을 정도.
이에 배우 송강호를 닮은 ‘주당’ 고모부는 “살살 달려보자”며 황금비율의 ‘소맥’을 타기 시작했고, 호쾌한 성격의 고모 가족들은 원샷 행렬을 이어갔다. 하지만 강경준은 평소 술을 잘 마심에도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해 혼이 나간 듯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무르익은 술자리에서 진솔한 이야기들이 오가는 와중에 고모부는 평소 강경준을 어떻게 생각해왔는지 털어놓았다. “경준의 첫인상은 바람직함”이었다며 “솔직히 말해 경준이가 아까웠을 정도”라고 말하는 고모부에 강경준은 한껏 으쓱해했
또한 막내고모는 “경준의 아버지가 아이를 4명 낳으라고 하시는 걸 봤다”며 직접 담갔다는 비밀 병기(?)를 들고 등장해 장강커플을 긴장케 했다.
과연 막내고모가 ‘장강커플’을 위해 내놓은 비밀 병기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그 뒷이야기는 오늘(18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