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전국에 이달보다 약 6% 감소한 3만647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8.2대책 규제에서 빗겨간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대규모 입주를 앞두고 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수도권 입주 예정물량 1만7775세대 중 대부분에 경기와 인천에 집중됐다. 경기도는 지난 7월부터 입주물량이 일부 지역에 쏠리며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는 반면 인천은 오랜 만에 대단지 신규 공급 소식이 있는 만큼 예비입주자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적인 입주 단지로는 '송도더샵퍼스트파크(2597세대)', '송도국제도시호반베르디움2차(1153세대))'가 있다. 송도국제도시에는 KTX송도역(2021년 개통예정), 송도-마석간GTX(2025년 개통예정) 추진으로 교통 개발호재가 있고 롯데몰(2018년 예정), 이랜드몰(2020년 10월 예정), 신세계복합쇼핑몰(2020년 예정) 입점이 예정돼 있다. 또한 '8·2대책
정부는 이달 말 '가계부채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신용대출까지 포함한 모든 부채의 원리금 상환액이 비율산정에 포함되는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도입이 예고돼 대출 요건이 더욱 까다로워질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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