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한이정 기자] 앤디 밴 헤켄(38·넥센 히어로즈)이 시즌 첫 NC 다이노스전에서 고전하며 시즌 7패(8승)째를 기록했다. 반면, 부진하던 제프 맨쉽(32·NC 다이노스)은 시즌 12승(4패)째를 챙겼다.
밴 헤켄은 2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전에 등판해 4⅓이닝 7피안타 4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9개. 속구(67개)를 중심으로 포크볼(13개), 체인지업(11개), 커브(8개)를 골고루 던졌다. 최고 구속은 145km.
1회말 3루수 실책으로 첫 실점했던 밴 헤켄은 3-1인 3회말 무사 1루에서 이호준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후 흔들렸다. 특히 5회말 선두 타자 이호준에게 우전 안타, 나성범에게 볼넷을 허용한 밴 헤켄은 권희동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추가 실점했다. 결국 넥센은 밴 헤켄을 윤영삼으로 교체했다.
↑ 앤디 밴 헤켄과 제프 맨쉽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7패, 12승을 챙겼다. 사진=MK스포츠 DB |
반면, 맨쉽은 5⅓이닝 8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2승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6개. 슬라이더(29개), 투심패스트볼(28개)을 중심으로 속구(19개), 체인지업(18개), 커브(2개)를 던졌다. 최고구속은 147km.
맨쉽은 최근 2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5일 마산 삼성전에서 4이닝 9피안타 2볼넷 4탈삼진 9실점으로 무너졌고, 23일 마산 LG 트윈스전에서도 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강판 당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등판하게 된 맨쉽에 김경문 NC 감독은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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