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카드업계 최초로 선보인 가맹점 마케팅 서비스 '링크'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 17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링크의 인기에 힘입어 삼성카드 전체 이용회원 수는 올해 2분기 기준 79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3% 증가했다.
링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맹점의 대고객 마케팅을 도와주는 서비스인데 삼성카드 앱이나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각 개인의 특성과 소비 패턴에 맞춰 쓸 만한 쿠폰을 제공해준다.
고객이 쓰고 싶은 쿠폰을 선택하면 나중에 별도로 쿠폰을 제시할 필요 없이 카드 결제 시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돼 편리하
삼성카드는 링크 서비스와 관련해 가맹점에 별도의 서비스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대신 링크 이용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삼성카드 사용금액이 늘어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