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구 아나운서가 KBS 총파업 참여로 인해 '아침마당'에 불참했다.
6일 오전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진행석에는 윤인구 아나운서 없이 오유경 아나운서만 자리했다.
이날 오유경 아나운서는 진행에 앞서 “KBS 사정으로 윤인구 아나운서가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됐다”고 알렸다.
앞서 윤인구 아나운서는 지난달 31일 MBC 아나운서들의 총파업을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 이광용, 최원정 등 KBS 아나운서 20여명이 참석한 당시 윤 아나운서는 “이 자리에 서서 보이는 모습이 KBS 아나운서로서의 마지막일 수도 있다. 공영방송 아나운서의 자긍심이자 후배들에게 선배들이 힘 없이 밀려나는 것을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MBC 아나운서들
한편 전국언론노조 MBC본부는 오는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역시 동참 의사를 밝혀 오는 7일부터 총파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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