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느질을 취미로 하는 '하나둘땀 전통예술 모임' 회원들이 1주일에 한 번 정도 모여 시간과 정성을 쏟은 결과물을 이번 전시회에 내놨습니다.
회원들은 10년 동안 모여서 친목을 도모하면서 바느질을 해왔고, 지난 두 번의 전시회를 거쳐 세 번째 전시를 선보이게 됐습니다.
모시, 삼베, 명주 등의 재료에 섬세하면서도 곱게 수놓은 작품들은 완성도는 물론 실용성이 뛰어난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둘땀 전통예술 모임의 송향자 회장은 "요즘 같이 바쁜 세상에 손바느질 같은 답답하고 느린 작업이 마음을 치유해준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동훈 기자 / no1medic@gmail.com ]
영상취재 : 김 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