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간판타자 최정(30)이 시즌 38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정은 8일 인천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8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NC 4번째 투수 윤수호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들어온 142km 속구를 힘껏 잡아 당겨 좌측 담장으로 넘겼다. 비거리 120m의 대형 홈런이었다. 이로써 최정은 시즌 38호 홈런을 터트리며 홈런 선두를 굳게 굳혔다. 또 지난 시즌 40개로 자신의 한시즌 최다홈런기록도 이제 2개로 좁혔다.
SK는 최정의 홈런으로 8회말 4-0으로 앞서 있다.
↑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8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SK 최정이 시즌 38호 솔로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질주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