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산업생산 0.1% 감소…소비판매는 1.1% 증가

광공업 생산이 줄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소비판매는 소비심리 개선 영향으로 1%대 증가세를 회복했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서비스업이 증가했지만 광공업이 감소하면서 전달보다 0.1% 감소했다.
전체 산업생산은 지난 4월 1.0% 줄어든 이후 상승 반전하지 못하고 있다. 광공업생산은 금속가공(3.7%), 기계장비(2.2%) 등에서 증가햇지만 석유정제(-7.4%), 반도체(-3.9%)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0.2% 감소했다.
제조업 재고는 전달보다 3.8% 감소했다. 제조업평균가동률도 같은 기간 0.3%포인트 하락한 71.3%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보건·사회복지(-1.3%), 예술·스포츠·여가(-3.1%) 등에서 감소했지만 금융·보험(1.5%),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2.9%) 등이 늘어 전달보다 0.5% 증가했다.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는 내구재(-0.9%) 판매는 줄었지만 화장품 등 비내구재(1.7%), 의복 등 준내구재(2.4%) 판매가 늘면서 전달 대비 1.1% 증가했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