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외국인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2군에 있던 제이미 로맥(32·SK)이 11일 만에 1군으로 복귀했다.
지난 22일까지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외국인타자는 7명. 대체 외국인선수인 제임스 로니(LG)와 마이클 초이스(넥센)는 비자 발급 및 선수 등록 문제로 시일이 필요하다. 로맥만 ‘부진’을 이유로 제외됐다.
로맥은 지난 13일 말소됐다. SK 유니폼을 입은 뒤 첫 2군행이었다. ‘모 아니면 도’로 장타를 생산했지만 효율성이 떨어졌다. 6월 타율이 0.156(96타수 15안타)에 그친 데다 7월에도 0.150(20타수 3안타)으로 부진했다.
↑ SK 와이번스의 제이미 로맥. 사진=김영구 기자 |
로맥은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출전했다. 18타수 4안타로 타율이 0.222에 그쳤다. 안타 4개가 모두 장타(2루타 2개-홈런 2개)였다. 결과를 떠나 내용이 좋아졌다는 내부평가다.
이에 SK는 23일
한편, 창원 마산구장에서 SK와 맞붙는 NC도 두 자리를 교체했다. 내야수 박석민과 투수 윤수호를 포함시키면서 내야수 조평호과 투수 최금강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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