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은 3일 서울 여의도 본점 강당에서 열린 7월 정기조회에서 "KB가족인 여러분이 흘린 땀의 결실인 초과이익을 당당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보상체계로서 이익배분제를 합리적으로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초과이익의 일정 부분을 회사 주식으로 지급하면 주인의식이 그만큼 높아지고 성장의 보람도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과거처럼 노사가 줄다리기를 하는 일도 점차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 임직원들은 지난해
[노승환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