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여자양궁대표팀이 2017 현대 양궁월드컵 3차대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장혜진(LH), 최미선(광주여대), 기보배(광주광역시청)로 이뤄진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23일(한국시간) 미국의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양궁월드컵 3차대회 단체전 준결승서 중국을 6-0으로 꺾었다.
16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한국은 8강에서 일본을 6-0으로 이긴 데 이어 준결승 중국전마저 완승을 거뒀다. 오는 26일 결승에서 대만과 우승을 다툰다.
↑ 장혜진. 사진=MK스포츠 DB |
장혜진, 임동현(청주시청)의 리커브 혼성팀도 결승에 올라 26일 대만을 상대한다. 장혜진은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 리커브 대표팀은 8강에서 러시아에게 분패했다. 슛오프까지 갔으나 4-5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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