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다시 로켓엔진 발사 시험…ICBM용 가장 작은 엔진일 가능성"
북한이 또다시 로켓엔진 발사 시험을 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익명의 미국 정부 관리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북한이 로켓엔진 발사 시험을 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전날 시험한 로켓엔진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의 가장 작은 엔진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가장 작은 엔진은 1∼3단계 중 3단계 엔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폭스뉴스는 북한이 시험한 로켓엔진은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ICBM용 엔진이거나 위성 발사용 엔진일 수 있다면서 미국 관리들은 그동안 위성 발사용 엔진이 똑같이 ICBM용 엔진으로도
북한은 앞서 지난 3월 18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서해발사장에서 국방과학원이 자체적으로 새로 개발한 '대출력 발동기(고출력 엔진) 지상분출시험을 했으며, 시험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