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청와대 기자실인 춘추관 2층 식당에 수박화채 200인분이 펼쳐졌습니다.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탄산수와 사이다, 오미자 진액에 각종 과일을 넣어 만든 화채를 손수 준비해 주변을 놀라게 했는데요.
김 여사는 지난달 10시간 넘게 공을 들여 만든 '인삼정과’를 대접해 여야 원내대표들을 감동시킨 바 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이 민주당 대표로 있던 2015년에도 자택에 민주당 인사들을 초대해 직접 뜬 회를 상에 올리는 등 김여사가‘내조 정치’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3.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뜻밖에 고소영’이란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청바지를 입고 큰 선글라스를 쓴 채 서 있는 여성.
예사롭지 않은 자태로 녹색 어머니회 깃발을 들고 있습니다.
다름아닌 배우 고소영 씨가 아들의 초등학교 앞에서 녹색 어머니로 봉사하는 모습이라는 목격담이 올라와 화젭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배우가 아닌 엄마 고소영이 더 멋지다”“세월 참 빠르다”며 엄마 고소영의 모습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2. 한편, 고소영씨와 동갑내기 배우 심은하 씨는 지난 20일 약물 과다 복용 증상으로 응급실에 입원했는데요.
이후 억측이 난무하자 남편인 지상욱 바른정당 의원이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지 의원은 “30년 전 생명을 잃을 뻔한 사고를 겪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은 아내가 최근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약을 복용했다."며 "약효가 없어 과다 복용을 했다가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고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심은하 씨는 퇴원했고, 현재 가족들 곁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 5년 만에 범행이 드러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재판부가 1심보다 높은 중형을 선고해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은 고등학생이던 2011년, 서울 도봉구의 한 산에서 여중생 2명에게 술을 먹인 뒤 집단으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6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줄을 서서 피해자들을 성폭행하려 기다렸다는 내용을 보고 위안부가 떠올랐다”고 질책하면서 “범행 당시 성인이었다면 훨씬 무거운 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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