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효주(21·롯데)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LPGA 첫 우승에 도전했던 박성현(24·KEB하나은행)은 아쉽게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디필드 골프장(파71·6451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한 타를 줄였다. 이로써 최종 합계 13언더파 267타를 친 김효주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다니엘 강(미국)과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3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은 김효주는 이후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이어진 15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고, 남은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지 못하며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에서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2위에 오르며 LPGA 첫 우승을 정조준 했던 박성현은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5개를 묶어 3타를 잃는 부진에 빠졌다. 결국 최종 합계 11언더파 269타에 그친 박성현은 공동 13위로 떨어졌다.
출발은 좋았다. 박성현은 1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흔들리기 시작했고 후반 홀에서 보기 4개를 범하며 공동 13위로 밀려났다.
↑ 김효주가 19일(한국시간) 끝난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공동 7위에 올랐다. 사진(美 그랜드래피즈)=AFPBBNews=News1 |
헨더슨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하며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 정상에 오른 헨
한편 공동 2위에 한 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렉시 톰슨(미국)은 이븐파에 그치며 최종 합계 15언더파 265타로 재미교포 미쉘 위(27·한국 이름 위성미)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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