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이겼다.
세인트루이스는 14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세인트루이스는 30승 32패, 밀워키는 33승 32패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선발 랜스 린이 5이닝 3피안타 4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버텼고, 존 브레비아가 1이닝, 타일러 라이언스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이었다.
↑ 호세 마르티네스는 홈런 2개 포함 3타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6회에는 무사 1, 2루에서 콜튼 웡의 2루타, 마르티네스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2점을 더했고, 8회말에는 다시 마르티네스의 솔로 홈런이 터졌다.
마르티네스는 이날 경기에서만 3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밀워키는 선발 브렌트 수터가 4 2/3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세번째 투수로 등판한 윌리 페랄타도 2이닝 2피안타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에릭 테임즈는 2번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양 팀은 한국시간으로 오전 9시 15분부터 더블헤더 2차전을 치른다. 밀워키는 지미 넬슨, 세인트루이스는 이날 더블헤더를 위해 콜업한 26번째 선수 마르코 곤잘레스가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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