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쌈, 마이웨이’ 김지원의 첫사랑이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8회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의 첫사랑이 고동만(박서준 분)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날 최애라는 박무빈(최우식 분)을 걷어찬 뒤 고동만과 술자리를 함께했다. 고동만은 최애라에게 “네가 양아치 콜렉터야? 수집하니?”라며 깐죽거렸고, 이어 최애라의 구남친 리스트를 읊었다.
이에 최애라는 “그만해라”라며, “내 인생 하자리스트에서 걔를 빼놓으면 되냐. 내 진짜 첫사랑”이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동만은 “손모가지?”라고 물으며 아는 척했고, 최애라는 “아직도 걔 생각만 하면 손모가지가 시큰대잖아”라고 고백했다.
이후 최애라는 과거를 회상했다. 고동만의 입대 날, 최애라는 직접 끓인 죽을 들고 고동만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고동만은 잠에서 깨지 않은 상태였다. 최애라는 고동만의 집 앞에 죽을 둔 뒤 김치를 가지러 집으로 향했다.
그 사이 고동만의 집 앞에서 술에 취해 고동만을 기다리던 박
이후 과거를 떠올린 최애라는 고동만에게 “내 첫사랑은 눈치가 너무 없었어. 걘 내가 자기 좋아한 줄도 모를걸”이라며 한숨을 쉬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