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41)이 KBO리그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1개만 남겨뒀다.
이승엽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2회초 무사 1루서 알렉시 오간도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렸다. 볼카운트 2B서 오간도의 146km 투심을 공략했다. 타구는 외야 왼쪽 펜스를 넘겼다.
이승엽의 시즌 9호이자 통산 452호 홈런이다. 지난 6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3일 만에 아치다. 이로써 이승엽은 홈런 1개만 추가하면, 역대 4번째 KBO리그 13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한다.
↑ 삼성의 이승엽은 9일 대전 한화전에서 2회초 시즌 9호 및 통산 452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