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4일 신임 해외대체실장으로 김재상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대행을 영입했다. 주식운용실장에는 채준규 주식운용실 리서치팀장, 해외증권실장에는 조인식 주식운용실장을 각각 선임했다.
김 신임 실장은 슈로더자산운용, BNP파리바자산운용, 메리츠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특히 김 실장은 강면욱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이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에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인식 해외증권실장은 피데스
투자자문과 한국무역보험공사를 거쳐 2011년 7월부터 기금운용본부에서 리스크관리실장과 리스크관리센터장, 주식운용실장을 역임했다. 채준규 주식운용실장은 대우증권 출신으로 2008년 12월 기금운용본부에 합류했다. 위탁팀장과 주식직접팀장을 거쳐 2013년부터 최근까지 리서치팀장을 맡았다.
[강두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