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김영식 대교협 사무총장은 내일(6일) 회동을 갖고, 대학 자율화 방침에 따른 후속 업무 이양 방안에 대한 본격 논의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대입 자율화 방안의 하나로 2009학년도부터 수능과 내신 반영비율을 대학이 각자 정하도록 돼 있지만 수능 출제와 관리는 대교협에 이양하지 않고 정부가 계속 맡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협의 과정에서 정부가 맡고 있는 주요 업무 중 수시로 대학가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각돼 온 관선이사 파견 문제, 정원 조정 인가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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