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210으로 해당 단체에 첫선을 보인 동유럽 강자가 종합격투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미국 뉴욕주 버펄로 키뱅크 센터에서는 9일(한국시각) UFC 210이 열리고 있다. 제13대 라이트헤비급(-93kg)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38)가 같은 체급 공식랭킹 1위 앤서니 존슨(33)을 상대로 치르는 2차 방어전이 메인이벤트다.
마고메트 비불라토프(29·러시아)는 제1경기(플라이급·-57kg)에서 제넬 라우사(29·필리핀)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이겼다. UFC 포함 데뷔 14연승.
↑ UFC210으로 해당 단체에 데뷔한 마고메트 비불라토프가 종합격투기 14연승을 달렸다. 사진=마고메트 비불라토프 SNS 공식계정 |
비불라토프는 종합격투기 세계 3위 대회사 WSOF 챔피언을 지냈다. 미국 격투기 매체 ‘파이트 매트릭스’는 지난 1월 플라이급 9위이자 UFC 밖 일인자로 평가했다.
라우사는 6연승(UFC2)이 좌절됐다. 한국 TFC 초대 밴텀급(-61kg) 챔피언 곽관호(2
PXC는 필리핀에서도 순탄한 방송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UFC에 꾸준히 선수를 보내면서 2013년부터는 일본 언론에도 종종 보도되는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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